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당한 서소문을 중심으로 만든 박물관이다. 서소문 역사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빨간 벽돌로 만든 외벽이 인상적이다.
입구 앞에는 특이한 미술품이 장식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기도 했다.
박물관 내부는 지하에 있어서 걸어서 내려가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뮤지엄샵은 입구 바로 앞에 있다.
천주교 신자들도 곳곳에 보였다.
이곳에는 천주교의 역사에 대한 전시도 볼 수 있고 내부에는 성당도 있다.
천주교에 대한 연대기를 이곳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여기는 콘솔레이션홀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비록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아주 좋은 장소였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밝지 않고 어둡다.
이곳은 하늘광장이라고 미술작가가 만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본격적으로 관람을 하게 되면 특이한 디자인의 천장을 볼 수 있다. 왠지 종교적인 느낌이 잘 표현된 디자인 같았다.
전시실에는 다양한 고문서들을 볼 수 있는데 종교적인 서적이라기보다는 조선 시대의 책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박물관이 외진 곳에 있어서 박물관의 퀄리티나 완성도에 비해서 관람객들은 많지 않았다. 박물관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오히려 나에게는 좋았다.
박물관 내 곳곳에 미술 작가들이 종교적인 미술작품들을 제작한 것을 볼 수 있다.
나전칠기 스타일로 제작한 종교 벽화도 볼 수 있다.
이곳은 성당으로 가는 길인데 내부에도 성당이 있어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번외로 작은 공간에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이 또한 마음에 들었다. 이 박물관은 서울 내의 숨겨진 명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괜찮은 박물관이라 무조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 운영시간 : 09:00 ~ 17:30
- 운영요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전화번호 : 02-3147-2401
- 홈페이지 : https://www.seosomun.org/main.do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