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고석정이 있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철원에서 사용하던 농기구와 철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그리고 옛날 농민들이 살던 환경 등 여러가지를 전시하고 있는 작은 박물관이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안은 깔끔하고 보기 좋다.
정갈하게 전시가 되어 있어서 좋다. 관람을 갔을 때는 관람객이 나 혼자였는데 그 이유가 표지판도 없고 박물관이 구석에 있어서 사람들이 박물관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고 한다.
옛날에 철원에서 사용하던 여러가지 농기구들을 볼 수 있다. 안에 있는 해설사분이 직접 방마다 전시된 전시물들을 친절하게 해설해준다.
옛날에 사용하던 그릇도 볼 수 있다.
몇 개는 집에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옛날에 있던 LP판 표지도 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작은 종도 볼 수 있다.
곡식을 담던 소쿠리도 볼 수 있다.
고풍스런 재봉틀도 있는데 실제로 사용한 흔적이 엿보인다.
옛날에 빨래는 이것으로 했다고 한다.
곡식을 분류하거나 담는 여러가지 소쿠리들을 볼 수 있다.
철원에서 어떻게 이 농기구들이 사용됐는지가 궁금하다면 옛날 사진을 보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철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철원의 느낌이 물씬나는 작품들이다.
작품들을 실제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철원 오대쌀이 유명하기 때문에 여기에 정미기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쌀을 생산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고, 철원의 대략적인 역사도 알 수 있다.
물론 해설사분이 설명을 해준다.
옛날에 어디에서 어떻게 밥을 먹었는지를 알 수 있는 간이 방도 여러 군데 전시되어 있다.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구석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박물관이 지어진지도 얼마 안됐고 전시되고 있는 퀄리티도 좋고 직접 해설도 들으며 관람을 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운영시간 : 09:00 ~ 18:00
- 운영요일 : 매주 화요일 휴장
- 전화번호 : 033-458-4359
- 홈페이지 : https://map.naver.com/p/search/%EC%9E%91%EC%9D%80%EB%86%8D%EC%97%85%EC%A0%84%EC%8B%9C%EA%B4%80%20%ED%98%B8%EB%AF%B8%EB%9C%B0/place/1607977156?c=15.00,0,0,0,dh&isCorrectAnswer=true
2023.08.29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충정도와 강원도] - 한탄강 은하수교 (Hantangang Milky Way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