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기상박물관으로 서울기상관측소로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020년에 개관하였다고 하며 세계에서 오직 1개만 있는 측우기를 소장하고 있다.
기상박물관으로 오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를 타고 오는 방법인데, 주차장이 작기 때문에 되도록 다른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는 것이 좋다.
기상박물관은 입구에서 걸어서 들어오면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곳이 최초의 기상관측소 자리로 예전에 기상청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지금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딱 봐도 입구같이 보이길래 들어가려고 했더니 반대쪽이 입구였다.
건물을 완전히 부수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닌 복원을 통해서 확장 공사를 했기 때문에 예전 건물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주차장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인데 평일에 차들이 만차니 주말은 절대 주차가 불가하다. 입구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박물관 자체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으나, 유일한 기상박물관이고 희귀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므로 올 가치는 충분하다.
최근에 개관하여 시설은 깔끔하고 전시 배치가 아주 잘 되어 있었다. 성인이나 아이들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재밌어 보였다.
고지대에 박물관이 있어서 바깥 경치는 운치가 있다.
2층도 있는데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건지 올라갈 수는 없었다.
영어 해설도 지원한다고 하니 외국인 관광객이 오기도 좋아보였다.
매일 보는 일기예보가 기상청에서 예측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성인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 더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시간을 내서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운영시간 : 10:0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 운영요일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추석, 설날 휴관)
- 전화번호 : 070-7850-8493
- 홈페이지 : https://science.kma.go.kr/museum/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