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고 (샌디에고 동물원, 샌디에고 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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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가 끝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고로 여행을 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보통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두 도시가 인기가 많다.

 

캐나다와 미국의 느낌은 사뭇 다른 느낌이다. 말로는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 분위기가 다르다.

 

샌디에고는 날씨가 더운 지역이기 때문에 곳곳에 야자나무를 볼 수 있다. 당연히 야자나무가 없는 미국 도시나 지역도 많기 때문에 미국 어디에서나 야자나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샌디에고에서는 미국답게 픽업트럭도 많이 볼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픽업트럭을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도 최근에 많은 미국 픽업들을 수입해서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미국은 한국처럼 음식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게 아니고 따로 따로 떨어져 있다. 보통 차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그런 듯 했다.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궁금해하는 인앤아웃 버거도 갔다.

 

개인적으로 인앤아웃 버거의 맛은 맛있기는 하나 건강한 맛이고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걸 꼭 먹으러 미국에 와야해" 라는 맛은 전혀 아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나 마찬가지지만 넓은 도로는 참 운전하기도 편해보이고 보는 사람의 마음도 뻥 뚫어준다. 아무래도 한국의 콱 막힌 도로들만 봐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 보다.

 

보통의 샌디에고 느낌은 대략 이렇다고 보면 된다. 시내로 가게 되면 더 높은 고층 빌딩들의 건물들이 있지만 그 외의 지역은 이런 느낌이다.

 

샌디에고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샌디에고 주라고 불리는 샌디에고 동물원과 샌디에고 씨월드다.

 

홍학이라고 불리는 플라밍고다. 한 발로 서 있는 것이 특징인 새다.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동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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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답게 조류만 있지는 않고 원숭이 같은 포유류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는데 미국 답게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동물들도 넓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판다도 볼 수 있는데 중국과 미국의 사이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판다가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였다. 왜냐하면 판다는 대여 형식으로 다른 나라에 보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코알라도 여기에서는 볼 수 있다. 코알라 한 마리당 유칼립투스 나무가 100개는 있어야 해외로 사육허가가 난다고 한다.

 

북극곰은 모래밭에 누워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열대화된 북극곰인가보다.

 

동물원을 다 구경하고 나오면 다른 곳을 둘러보면 되는데, 퇴역 항공모함을 전시해놓은 공간도 있어서 구경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곳은 샌디에고 씨월드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양생물만 볼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간단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귀여운 작은새들도 볼 수 있고

 

우리가 항상 좋아하는 펭귄 무리들도 볼 수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에 있는 북극곰과 비교해서 이곳의 북극곰은 시원해보인다.

 

케이블카를 타는 놀이기구도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무서울 수 있다.

 

바다거북이 살고 있는 환경을 재현해놓은 곳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것은 물개쇼와 돌고래쇼이다. 돌고래 쇼는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참가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봐야할 쇼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샌디에고는 재미있었다.

 

2022.11.01 - [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북아메리카] -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길거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길거리)

샌디에고를 관광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평지보다는 경사가 많은 지역으로 내가 머물던 숙소로 갈 때에도 경사를 올라가느라 힘들었고 관광할 때도 경사가 있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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