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은 중계동 중계 근린공원에 있는 미술관으로 주기별로 무료 전시를 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돈을 내고 봐야할정도의 가치 있는 전시들도 하고 있으니 전시가 열린다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국공립 미술관들은 예전보다 직원들의 연령대가 낮아져서 사립 미술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북서울미술관의 규모는 지하, 1층, 2층 그리고 3층까지 총 4군데로 되어 있다. 그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내부에는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어서 동선이 헷갈린다면 물어보면 된다.
보통은 입구에서 전시를 보고 연결된 전시관을 봤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다.
내가 간 전시는 예전 과거의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었는데,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경험이었다.
전시가 항상 그림이나 사진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설치미술이 전시되기도 하고 때로는 체험 미술이 전시되기도 한다. 그때 그때 다르다.
그래도 전시 선정은 엄격하게 하기 때문에 퀄리티는 보장된다.
미술관에서는 아래 공원의 모습이 바로 보인다.
전시를 다 보고 나면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해도 되고 아니면 3층에 마련된 도서관을 가도 된다. 비교적 최근에 생겼는데 여러 미술에 관련된 책들을 읽을 수 있다.
미술관 내에는 카페도 있는데 카페 세마라는 카페다. 보통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에는 전부 이 카페 세마가 입점한다고 보면 된다.
음료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라 비싸지는 않다. 입구 근처에서는 미술관에서 전시했던 미술 작품들의 굿즈들을 팔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마음에 든다면 구매도 가능하다.
안쪽에는 아늑한 공간이 있는데 대화하거나 책 읽기에 아주 좋다. 블루베리 스무디도 진해서 굉장히 맛있었다.
매번 열리는 전시들도 괜찮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그리고 카페도 이용하기 좋으니 전부 다 좋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쇼핑 할 생각이 있으면 2001 아울렛에서 쇼핑도 가능하다. 노원구 주민이나 아니면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 운영시간 : 변동이 심하므로 아래 링크 참고
- 운영요일 : 참고 링크 (https://sema.seoul.go.kr/kr/visit/bukseoul)
- 전화번호 : 02–2124–8800
- 홈페이지 : https://sema.seoul.go.kr/kr/visit/bukseoul
2023.06.20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