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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성곽길은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성곽길로 세계도성 중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걷기 좋다고는 하는데 정작 주차할 공간이 없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것이 현명하다.
성곽길은 밑에서부터 걸어서 올라와도 되고 아니면 위에서 밑으로 걸어서 내려가도 된다. 밤에도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주간이나 야간이나 걷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밤에는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그것은 감안하고 가야한다.
성곽 중간에는 통로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반대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내려가는 성곽길에서는 창신동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창신동은 아직 재개발이 되지 않은 곳으로 옛날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성곽길을 내려가게 되면 서울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느긋히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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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쉴 수 있는 벤치도 볼 수 있다. 화장실은 보이지 않았다.
끝까지 내려오게 되면 동대문과 그 근처의 메리어트 호텔 등 주변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데 사진으로 남기기가 좋은 야경이었다. 사진을 찍다가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야경을 감상하면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는 동대문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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