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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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고 소장 유물도 150만 점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박물관 주변으로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박물관도 관람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인데 사실 이런 박물관이라면 돈을 내고 입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나는 갈 때마다 기념품샵에서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씩 사온다. 입장료 대신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다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사람이 많다보니 보안검색대를 운영해가면서까지 사람들을 체크한다.

 

박물관에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이 있는데 방문했을 당시에는 이집트 전을 하고 있었다. 이집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독특한 문화를 가졌던 문명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볼 것들이 많았다.

 

고양이 상을 볼 수 있었는데 고양이는 이집트에서 파라오를 보호하고 지키기 때문에 숭배받았다고 한다.

 

이집트에서 서식하던 새 모양을 본 떠 만든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정교한 느낌이다.

 

이집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미이라 관이다. 대부분은 이집트라고 하면 미이라와 관을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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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의미불명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동물들의 머리 형상을 한 항아리 같은 유물도 볼 수 있었는데 저 안에는 다른 사람의 유골을 넣었으리라 짐작된다.

 

이집트 전은 확실히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시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이집트에서 쓰이던 접시다. 꽃의 문양이 아름다웠다.

 

특이하게 박물관 안에 높은 높이의 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경천사지 10층 석탑으로 원래 다른 곳에 있었는데 훼손의 문제로 박물관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전시관은 3층까지 있어 굉장히 볼 것이 많다. 솔직히 제대로 박물관의 유물들을 보고 감상한다면 하루가 있어도 부족하다. 하지만 사람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으므로 나중에 가면 대충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설전도 아주 볼만하지만 기획전도 훌륭한 기획전이 많으므로 시간이 된다면 자주 방문해서 여러가지 유물들을 보고 재미를 느끼면 좋을 것 같다. 아마 한국에 있는 박물관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나라 박물관처럼 건물을 아름답게 짓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 운영시간 : 10:00 ~ 18:00 (월, 화, 목, 금), 10:00 ~ 21:00 (수, 토) 마감 30분 전 입장마감
  • 운영요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전화번호 : 02-2077-9000
  •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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