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양주에 있는 레지던스로 미술작가들이 입주해서 작품을 만드는 아뜰리에 개념의 시설이다. 지역적으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도 주기적으로 전시를 하기도 한다.
1층과 2층이 프로그램 운영 및 이벤트 장소다.
3층은 전시실인데 규모는 크지 않다.
전시는 설치 미술 전시였다.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 작품이다.
이것도 이해는 쉽지 않다.
4층과 5층은 작가들이 입주해서 작품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오픈스튜디오 이벤트 때에는 외부인이 와서 방을 구경할 수 있게 개방한다.
작가의 입주 스토리와 작품 활동들을 설명하는 비디오도 틀고 있다.
방을 개방한다고 해서 작가가 없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픈스튜디오라고 해도 작가 방에 상주 할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작가가 평소에 여기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을 보면서 잘 이해할 수 있다.
어찌보면 남의 작업실에 들어와서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이니 엄청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주기적으로 오픈스튜디오를 한다.
한쪽 방에는 여태까지 만들었던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었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주기적으로 전시도 하고 가끔 오픈스튜디오도 진행해서 나쁘지는 않은 곳이었으나 담당자의 대응이 문제가 많았던 곳이었다. 전시를 감상하던 도중에 전시물이 작동이 안되어서 직원과 대화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뒤로 30분이나 기다렸고 담당자가 온 뒤로는 변명만 늘어놓을 뿐이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담당자의 대응이 아주 불쾌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다시 갈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다. 다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또 다른 인상을 가질 수도 있으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