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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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 해발 450미터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80년 이상의 잣나무들이 있는 숲이다. 이곳에서는 숲체험,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주차는 주말에 오게 되면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저렇게 길가에 주차한 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평일에 오면 아마 주차장은 널널할 것으로 생각된다.

 

입장료는 무료는 아니며 기억상으로 천원 정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은 일정 구간은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크길도 짧다고 하기는 어려워서 잣나무 숲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데크길만 걷는 것도 충분하다.

 

처음에 가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굉장히 잘해두었다는 생각이었다. 잣나무들도 멋있지만 나무데크길을 높게 그리고 잘 지어두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관광지들도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잣나무 군락지라서 그런지 굉장히 크기가 높은 잣나무들을 수백그루 볼 수 있다.

 

소나무나 잣나무 종류를 좋아한다면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할 숲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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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이 끝나고 일반 흙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전부 완주하기 위해서는 3키로에서 4키로가 되는 경사가 험한 산길을 걸어야한다.

 

중간 중간에 쉼터도 있는데, 해설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해설사가 직접 해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초반 길은 걷기 불편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가게 되면 굉장히 힘들어진다.

 

이 사진이 보이는 곳이 운명의 길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더 가게되면 길이 험난하기 때문에 각오하고 가야한다.

 

나는 한 바퀴 도는 길을 완주하고 목표지점인 사방댐으로 향했다. 이 때는 특히나 여름이어서 날씨가 굉장히 더웠다.

 

사방댐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물을 가두어둔 작은 연못이라고 보면 된다. 사방댐 주위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길도 있고 휴식할 수 있는 의자들도 있기 때문에 쉬었다 갈 수 있다. 이곳에는 화장실은 없다.

 

사방댐 이외에도 몇 가지 추가 체험시설들이 있는데 유아숲체험원이나 힐링센터, 화전민마을, 목공방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곳의 메인 요소는 잣나무이므로 잣나무만 구경해도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사실 걷고 나면 힘들어서 저런 체험장소들은 가기가 힘들다.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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