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 전곡 선사유적지에 있는 박물관으로 구석기 시대의 연구 및 출토품들을 전시하기 위해서 지어진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외관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지어진지는 12년 정도 되었는데 잘 관리가 되어서 그런지 새 건물 같았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답게 입장료는 없으며 1층에는 전시물이 거의 없고 2층에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1층에는 맛보기로 뗀석기와 구석기 시대에 사용했던 기구들을 볼 수 있다.
2층에는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의 두개골을 전시하고 있다.
메인홀로 오게되면 실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박물관들과 다르게 이곳 박물관은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 듯 싶었다.
전시관은 2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쪽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곳이다.
메머드의 화석과 그 시대에 사용되었던 도구들 그리고 어떻게 뗀석기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다.
왼쪽 사이드에는 주기별로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선사박물관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관이 바로 이곳이다. 내부를 구석기 느낌을 내려고 노력을 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박제한 동물들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아이들이 보고 무서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생생한 전시가 이해하기는 더 쉽다.
뼈와 도구에 관한 역사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거대한 메머드 화석이 있다. 국가 기관에서 만든 박물관 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시 조성을 잘해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각적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설명도 자세히 써져있어서 궁금했던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옛날 유물들을 어떻게 발굴했는지를 볼 수 있는 발굴터도 재현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에는 동굴에 벽화를 그리고 동굴에서 주로 생활했기 때문에 그것까지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벽화도 그려져 있다.
다른 박물관도 요즘 추세가 그렇듯이 여기도 카페가 있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깔끔해서 커피를 마시기 좋은 환경이다. 왼쪽으로는 바깥의 풍경이 보여서 풍경을 감상하며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곳으로 구석기 시대에 대한 전시환경을 잘 만들어두었고 멋진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관람을 더 즐겁게 했다.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박물관이라고 생각되며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운영시간 : 10:00 ~ 18:00
- 운영요일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 전화번호 : 031-830-5600
- 홈페이지 : https://jgpm.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