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박물관은 서울 숲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상수도에 관한 설명과 서울시의 수돗물에 대한 역사들을 소개하고 있는 장소다. 대부분이 이 박물관의 존재조차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 입장료는 없다.
처음에 들어가게 되면 이곳부터 둘러보게 되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스탬프 찍기 체험도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비단 잉어들과 민물고기들도 볼 수 있었다. 관상용으로 키우는 듯 했다.
한강에서 정화 처리를 통해서 수도를 어떻게 공급하는지에 관한 설명들이 있다.
전시관은 작지만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내용이 알찼다.
그림들로 설명이 된 곳이 많아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돗물인 아리수를 깨끗해서 먹을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한다.
옛날에 본관으로 사용하던 수도박물관 건물도 있다. 별관과 본관이 있고 전부 다 전시를 하고 있다.
정수처리를 하기 때문에 최초의 정수장 역사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지어진 정수장 그리고 어떻게 물이 정수가 되고 유통되는지 나와 있다.
오디오를 통해서 직접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더 잘 이해가 된다.
별관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본관보다 내용은 알차다.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기계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다.
본관은 별관보다 작고 안내해주는 사람은 없다. 느낌상 본관이 별관보다 먼저 지어져서 그런지 별로인 듯 했다.
예전에 물을 담아서 정수하던 시설로 지금은 물은 차있지 않고 둘러보기만 가능하다.
예전에 쓰던 기계부품들을 야외에 전시해뒀다. 신기했다.
수도박물관은 서울숲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서울숲에 방문해서 시간이 있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운영시간 : 09:00 ~ 18:00
- 운영요일 : 매주 월요일 휴장 (1월 1일, 설날, 추석 휴장)
- 전화번호 : 02-3146-5936
- 홈페이지 : https://arisu.seoul.go.kr/arisumuseum/intrcn/sub1.jsp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