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와 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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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취리히에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늦어서 하늘이 어두웠다. 취리히는 스위스 독일 지역에 있고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다. 또한 사람들에게 취리히라는 이름이 잘 알려져 있어서 종종 스위스 수도로 오해받고는 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 취리히는 늦은 시각에도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은 도시였다.
 

취리히의 주택 단지의 모습이다. 우리가 아파트에 사는 것처럼 이곳 사람들은 빌라 형태의 주택에 거주하는 편이 많다. 
 

지금은 한국 공원도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 2015년 당시만 하더라도 조경이 좋지 못해서 스위스의 공원과 비교했을때는 별로였다. 그래서 스위스의 공원은 문화적 충격을 주었다. 관리가 잘 되는 것도 있고 식물 앞에 이름을 써 놓는 것도 정성스럽게 되어 있었다.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한국과 스위스의 공원은 조경 스타일도 다르다.
 

취리히의 광장인데 여기서 소세지를 사 먹었다. 독일식 이름으로 소세지는 부어스트라고 하는데 맛이 좋았다. 여기가 중앙 광장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여기에서 취리히의 여러 곳을 갈 수 있다.
 

리마트강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성당이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유럽답게 성당과 교회가 많이 보였다. 취리히는 중세 도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면서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에 트램에 많이 다니는 것 중 하나는 아마 매연 때문에 건물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자동차보다 트램을 많이 이용하면 그만큼 산성비가 적게 내리기 때문이다.
 

취리히의 대략적인 전경이다. 로잔과 비슷한 느낌도 난다. 교회의 첨탑이 가장 높은 건물이다. 그만큼 고층 건물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오래된 건물들과 비슷하게 새로 짓는 건물들도 비슷한 스타일로 짓는 것 같다.


취리히 동물원

 

이곳은 취리히 동물원이다. 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취리히에서도 동물원을 갔다.
 

동물원과는 별개로 취리히에서 놀랐던 것은 스위스인들이 담배를 엄청나게 많이 핀다는 것이었다.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유모차를 끌고 있는 부모도 유아가 타고있는 유모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다.
 

취리히 동물원은 규모가 작은데 그래도 동물의 종류는 많다. 펭귄도 볼 수 있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볼 수 있다. 펭귄은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 중 하나다.
 

나뭇잎과 비슷한 색의 도마뱀도 볼 수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인다.
 

개구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충류다. 저렇게 생긴 개구리들은 보통 독이 있다. 색은 아름답다.
 

어린이들에게 악어는 무서운 존재일 수 있다. 근데 재미있게 보고 있다.
 

포유류부터 파충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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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볼 수 있다. 사실 왠만한 동물들은 다 볼 수 있다. 그에 비해서 사육 시설은 좀 작다는 것이 단점이다.
 

사자가 있는데 사자가 살고있는 우리의 자연 환경 조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환경은 아닌 듯 하다.
 

노을지는 취리히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차량 번호판에 적혀있는 ZH는 취리히라는 지명을 축약한 것이다.
 


베른

 

여기는 베른의 사진이다. 이곳이 스위스의 진정한 수도이다. 공식적 수도라기 보다는 암묵적 수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리히를 수도라고 잘못 알고 있다.
 

여기도 보도블럭이 없다. 스위스의 인도는 보도블럭이 아니고 차도처럼 아스팔트로 만들어둔 듯 싶다.
 

스위스에 오래 관광하다보면 트램에 위화감이 사라진다. 마치 한국에서도 계속 트램길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왼쪽에 있는 건물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베른의 풍경은 취리히와는 또 색달랐다.
 

요즘은 이런 형태의 건물들도 한국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구어텐

 

베른에서 유명한 장소라면 구어텐이라는 곳이 있다. 높은 언덕에 있는 장소로 베른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검색해보니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듯 했다.
 

굉장히 높은 언덕으로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간다.
 

올라오게 되면 작은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고 공원이 있다.
 

이 위에서 보는 풍경은 말 그대로 천국에 올라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스위스에 있는 높은 산맥에서 보는 느낌은 이보다 좋을 것이다.
 

구어텐 위에는 전망대도 있는데 거기는 조금 무서울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동물 똥도 보였다.
 

이 음식들은 독일 문화권에 있는 전통 음식으로서 이름은 뢰스티라고 한다. 구운 감자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긴건 조금 이상하지만 맛있고 먹을만하다. 보통 슈니첼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뢰스티도 추천한다.
 

유럽인들이 해치백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도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 가로수처럼 인위적으로 심어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심어진 나무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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