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제부도 제비꼬리길 (Jebudo Coastal Trail)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곳이라고 한다. 이 길은 데크로 시작해서 탑재산을 등산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꼬리길의 길이는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다.  썰물 때는 밑에 물이 빠져서 조금 휑해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걸을만하다. 길 중간 중간에 사진을 찍기 좋게 포토존도 있다. 앉아서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제법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멀리 있는 조류관찰 용도인지 몰라도 망원경도 있다. 밑에 내려가는 길은 물이 갑자기 차올라서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막아두었다. 해안산책로를 끝까지 걸으면 이제 산 둘레길로 갈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여기로 가면 다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산길은 해안산책로 길보다 조금 험하다. 걸어서 올라오면..

2024. 9. 3.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인천

제부도 매바위

매바위는 제부도에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섬 남쪽에 있는 세 개의 바위이다. 매와 비슷하게 닮았다고 하여 매바위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매가 서식했었어서 그렇다는 설도 있다. 매바위까지는 걸어서 가면 되는데 거리는 멀지 않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를 전혀 닮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입맛대로 이름을 붙히고 관광명소화 시킨 듯 했다. 제부도의 관광명소라고는 하나 매바위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별로였다. 지도

2024. 9. 2.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서해랑 제부정류장

서해랑 제부정류장은 제부도에 있는 정류장으로 대부도에서 오는 케이블카나 제부도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포토존 그리고 카페가 있다. 티켓은 대부도 편도 왕복 둘 다 가능하다. 이렇게 포토존도 볼 수 있다. 카페도 있는데 형형색색의 의자들과 핑크색의 인테리어로 여자들이 좋아할법하다. 빵도 파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2층에는 탑승장이다. 사진을 유료로 구매할 수도 있다. 케이블카가 수시로 드나든다. 평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3층은 푸드코트로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픽업대에서 받는 방식이다. 근데 음식 가격이 제부도라 그런지 엄청나게 비싸다. 그나마 저렴한 만두를 먹었는데 먹을만했다. 운영시간 : 09:00 ~ 19:00 (주말 20:..

2024. 9. 1.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안산어촌민속박물관 (Ansan Fishing Village Folk Museum)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대부도에 있는 박물관으로 간척사업 때문에 없어지는 갯벌 문화와 생활 문화들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갯벌 생태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어민들의 어업문화와 대부도 주민들의 생활상도 볼 수 있다. 전시실은 1층에 1곳 그리고 2층에 1곳 그래서 총 2곳이 있다. 대부도라면 갯벌을 빠뜨릴 수 없는데, 갯벌에서 살고있는 여러가지 해양생물들을 전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조개도 있고 소라도 있다. 다른 곳에는 게도 있다. 그리고 어촌에 산다면 채집도구로 조개나 게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저런 특수한 도구들을 사용한다.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설 전시실 2곳 이외에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사실 너무 작아서 의미는 없다. 이 공간이 전부라고..

2024. 8. 31.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인천

영종도 용궁사

용궁사는 영종도에 있는 작은 사찰로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그 뒤로 소실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용궁사 앞에 주차를 하면 커다란 종이 보인다. 종을 치지는 말라고 써져 있다. 용궁사의 관리사무소인 종무소가 보인다. 다른 사찰에서도 하는 기와불사도 여기서 하고 있다. 건물들은 많이는 없다. 꽤 큰 석상도 볼 수 있다. 불전함이 없는 것은 인상적이다. 대웅전 내부에는 부처상이 3개 있다. 여러 인물들이 그려진 벽화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자라나고 있는 나무도 있었다. 영종도에 사찰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용궁사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지도

2024. 8. 30.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인천

예단포 둘레길 (Yedanpo Trail)

예단포 둘레길은 예단포에 있는 둘레길로 항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갈 수 있다. 지도 상에 보이는 대로 가면 길이 나온다. 둘레길로 가는 길은 험난하지 않고 짧아서 금방 갔다 온다. 한 15분에서 20분을 왕복으로 잡으면 된다. 등산로라고 써져 있지만 경사도 낮다. 가는 길목에는 의자가 있어서 노을이 질 때 앉아서 구경하면 좋을 듯 싶었다. 약간 느낌이 리틀 제주같은 곳이다.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길은 언제나 좋다. 밑으로는 갯벌이 보인다. 전망대까지 오면 둘레길이 끝난 것이다. 평일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커피를 가져와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았다. 예단포 둘레길이 짧기는 하지만 와볼만한 가치는 있다. 지도

2024. 8. 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