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LG아트센터 서울 (LG Arts Center SEOUL)

LG아트센터 서울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유명해진 곳으로 들어가자마자 그의 건축 향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건축물로 유명해서인지 여기는 아트센터임에도 불구하고 건축투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렇게 내부 터널이 독특한 느낌이 나는 것을 보면 건축투어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 듯하다. 그래도 본질은 아트센터로, 여러 공연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 찾는다. 공연 관람은 1층과 2층을 이용하는 듯 하며 사람이 없을 때는 직원들이 더 많아보였다. 내부 건물의 곡선미와 콘크리트가 아주 멋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다른 공연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곳도 또한 독특한 건물의 구조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느낌도 훌륭하다. 옥상에는 작게나마 정원이 있는데 정원이라고..

2024. 12. 5.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스페이스K 서울 (Space K Seoul)

스페이스K 서울은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코오롱에서 직접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국내 신직작가와 중견작가 그리고 국내에 덜 알려진 해외작가들을 알리기 위해 활동했다고 한다. 이곳 스페이스K 서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시 때문이기도 하나, 건물의 독특한 형상 때문이기도 하다. 지나가다가 한 번쯤 흘깃 보게되는 건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건물을 보기 위해서 미술관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미술관답게 건물의 옥상에도 미술 조각품을 전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장료를 내고 전시실로 들어가면 꽤 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은 미술관은 아니다. 큰 그림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어서 작품을 감상하기가 한층 더 재미가 있으며 보는 맛도 있다. 이 그림들은 에디 마티네즈라는..

2024. 12. 4.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부천아트벙커B39 (Bucheon Art Bunker B39)

부천아트벙커B39는 예전에 쓰레기를 소각하던 곳을 리모델링 하여 아트센터로 바꾼 곳이다.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이 크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잘 알아볼 수 있다. 주차는 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는 쉽다. 주차하고 이 길을 따라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모기 조각품도 볼 수 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흔적의 프랙탈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빛을 이용한 전시로 보였는데 현란했다. 약간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 다른 층에는 부천아트벙커B39로 탄생하기 이전의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특히 그 때 사용하던 기자재들을 그대로 보존한 곳도 볼 수 있다.이렇게 그 때 당시에 사용하던 기계들을 볼 수 있다. 또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입주한 사무실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천아트..

2024. 12. 3.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서호미술관 (SEOHO Museum of Modern Art)

서호미술관은 인사동에서 갤러리 서호를 운영해 온 홍정주 관장이 만든 미술관으로 상업적인 전시보다 보여주는 전시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해 있으며 길가에 있어서 눈에 잘 띈다. 1층은 미술관이고 2층은 레스토랑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미술관 다운 느낌이 난다. 전시실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본관은 이곳이고 별관은 한옥으로 만들어진 장소다. 미술관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전시실 자체는 작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가 5천원이다. 이 작품은 랜덤하게 이동하면서 물이 보여주는 그 모습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물이 흐르는 모습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미술관 앞에는 작은 잔디 광장이 있는데, 유아 정도의 아이가 뛰어다니면서 놀면 좋을 듯 했다. 바로 옆에는..

2024. 12. 2.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피아노폭포 (Pianopokpo Falls)

피아노 폭포는 남양주 화도에 있는 폭포다. 화도푸른물센터 부지 내에서 볼 수 있으며 무료 물놀이장과 생태공원, 피아노 화장실도 있다. 주차장은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만 한다. 그래봤자 200미터 정도다. 지금 보이는 것이 피아노폭포다. 폭포가 피아노처럼 생긴 것은 아니고 폭포 앞의 건물이 피아노 모양이라서 피아노폭포라고 이름 붙여졌다.이 건물인데 저기 보이는 계단을 밞을 때마다 건반에서 소리가 난다. 올라가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이 나온다.그리고 화장실이 있다. 사진보다 더 작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폭포를 감상하기에는 여기가 제일 좋은 위치다. 별로 볼 것은 없지만 근처를 지나가다가 재미삼아 한 번 올 정도는 된다. 지도

2024. 12. 1.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삼세영 갤러리 (SAMSEYOUNG GALLERY)

삼세영 갤러리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갤러리로 상설전시를 하는 도자기관과 기획전시를 하는 전시실로 되어 있다. 건물이 깔끔하고 잘 만들어져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좋은 느낌을 받는 갤러리라고 할 수 있다. 벽돌은 잘 쓰면 좋은 디자인이 되고 잘 못 쓰면 독이 되는데, 이곳 갤러리는 건물을 지을 때 잘 사용한 듯 보여서 좋은 느낌을 준다. 건물의 남는 자투리 공간은 센스 있게 작은 산책길을 만들어둬서 짧게나마 걸을 수 있다. 도자기를 전시하는 곳은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위치한다. 이 도자기들은 갤러리를 추진한 사장이 직접 수집한 도자기들이라고 한다. 도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일반인이 이 정도의 도자기를 모으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도자기 전시실을 다 보고나면 기획전시실로..

2024. 11. 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