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해수욕장은 제주 한림읍에 위치해 있는데, 아름다운 바다의 색과 깨끗한 모래로 유명한 곳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웃겼다. 가을이라 그런지 추워서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해수욕장이 굉장히 깨끗하고 물이 맑았는데 마치 동남아의 깨끗한 바다에 간 듯 했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관광객들이 덜 찾는 곳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만큼 한적해서 좋았다.
제주도의 특징 중 하나인 현무암 돌들이 많이 보였는데 해수욕장과 아주 잘 어울렸다.
날씨가 춥지만 않았으면 수영을 했을텐데 아쉬웠다.
백사장의 모래도 새하얘서 바다의 맑은 모습과 잘 매치되었다.
금능해수욕장의 특이한 점 하나가 또 있다면 야쟈수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해수욕장에 산책길도 있는데 이곳에도 엄청나게 많은 야자수들이 있었다. 물론 제주도에 야자수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저렇게 많은 야자수들이 해수욕장에 심어져 있는 곳은 많지 않아 보였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비양도라고 한다. 굉장히 작은 섬이지만 사람이 살고 있다.
산책로에 있는 모래들도 새하얗다. 백사장의 모래들을 끌어서 산책로를 만든 것 같았다.
이 사진만 보면 동남아나 열대 지방에 온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금능해수욕장은 바다가 굉장히 맑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며 모래가 하얀 백사장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해수욕을 하지 않더라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