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쳐 잠실이라고도 부르며 보통은 그냥 롯데월드라고 한다. 최근에는 부산에도 롯데월드가 개장해서 이제 롯데월드가 두 곳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롯데월드라고 말하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롯데월드의 특이사항 중 하나로는 실내 놀이공원이 있다는 점이다.
롯데월드는 마스코트도 따로 있는데 로티와 로리라고 한다.
롯데월드는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외로 나가는 법은 매직 아일랜드 입구를 통해서 나가는 것이다. 예전에는 모노레일로 나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밑에 층은 아이스링크가 있는데 놀이공원 안에 아이스링크라니 또 특이하다.
솔직한 얘기로 한국 테마파크 중에서 놀이기구가 가장 재미있는 곳은 단연 롯데월드다. 에버랜드는 크기는 크지만 놀이기구들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실내 롯데월드는 놀이동산의 느낌이 아주 잘 느껴지며 내부에도 음식점이나 카페가 있어서 배가 고플 일은 없다.
천장에 붙어 있는 저 열기구는 실제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탑승장에서 타고 올라가서 실내를 한 바퀴 도는 형식의 놀이기구다. 실내라고 해서 놀이기구가 적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인데, 공간 활용을 잘해서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산더미다.
모노레일은 여기 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대략적으로 놀이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때 사용한다.
실내에서 놀이기구를 타다가 대충 둘러보고 외부로 나오게 되면 커다란 성이 보이게 되는데 저 성이 롯데월드의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디즈니의 성을 모방한 듯한 느낌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성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마침 그 당시에는 벚꽃 시즌이라 벚꽃 장식을 주변 곳곳에 설치해두고 있었다.
야외에서 추천할만한 놀이기구는 혜성특급이라는 놀이기구인데 성인이 타도 무섭고 몸이 떨어질 것만 같은 놀이기구다. 근데 또 나름 스릴이 있어서 탈만하다. 문제는 타고나면 멀미가 생길 수 있다.
야간이 되면 건물 전체에 설치된 조명에 빛이 들어오는데 이때가 되면 정말 멋있어진다. 주간에도 볼만하지만 야간에는 더 볼만하다.
사진상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주간과 야간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롯데월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야간까지 있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시간이 되면 퍼레이드를 시작하는데 퍼레이드에 뛰어들거나 난입하지 않도록 봉으로 라인을 설치해 못 들어가게 막아두었다.
퍼레이드에서는 로티가 직접 저 기계에 타고 한 바퀴를 돌며 손을 흔들어준다.
퍼레이드를 시작할 때 폭죽도 터지는데 이것도 볼만하다. 전체적으로 퍼레이드가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만했고 성인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스릴이 넘치는 놀이기구들도 많지만 다른 가벼운 어트랙션 예를 들면 모노레일이나 회전목마 그리고 열기구 같은 것도 있으므로 격렬도가 심하지 않은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롯데월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기회가 되면 꼭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운영시간 : 10:00 ~ 22:00
- 운영요일 : 연중무휴
- 전화번호 : 1661-2000
- 홈페이지 : https://adventure.lotteworld.com/kor/main/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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