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역 바로 근처에 있는 중화거리로 한국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며 보통 차이나타운이라고 이야기하면 이곳을 떠올린다. 수도권에도 차이나타운이 다른 곳에 있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차이나타운이라고 부를만한 곳은 여기 한 곳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주차는 다양한 곳에 가능한데 나는 주민센터에 주차를 했다.
주민센터에도 팬더 모양의 조각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팬더들이 인기가 많으니 만들어둔 듯 하다.
차이나 타운에도 차 없는 거리가 있는데 항상 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기간이 있는 듯 했다. 여기가 메인 거리인데 중국식 모양의 전등이 달린 가로등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조금 어두울 때 오면 중국 느낌이 더 날 듯 했다.
곳곳에 중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의 모양을 볼 수 있다. 마치 작은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코로나때 관광을 갔기 때문에 장사가 잘 안되서 폐업을 하고 다른 가게들이 들어오는 곳도 있었다.
메인거리에서 계속 올라오다 보면 큰 중국 음식점들이 보이는데, 보통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식사를 한다.
차이나타운 답게 중국어로 쓰여져 있는 간판들이 많다. 그리고 뭔가 디자인들도 중국스럽다.
공갈빵도 먹을 수 있는데 맛이 좋다. 속이 비어있고 부피는 크다.
차이나타운에서 조금 더 걷다보면 송월동 동화마을을 볼 수 있다.
동화 캐릭터들을 벽면에 그리거나 동화 캐릭터상들을 설치해서 관광마을로 만들었다. 이화 벽화마을과 비슷한 장소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허접하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특정 사람들이야 좋아할지 모르지만 관광지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차이나타운의 짜장면이 그냥 다른 곳과 비슷하거나 맛이 없을 줄 알고 먹었는데 맛이 있어서 놀랐고, 공갈빵도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맛있었다. 동화마을은 솔직히 보여주기식 관광지에 불과했다. 인천에 놀러가면 가볼 곳이 많지만 차이나타운은 그래도 가볼만한 곳으로 가게 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