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개선문,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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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갔을 때는 이슬람 세력에 의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꽃들과 십자가가 여러 군데 있었다. 그 때의 분위기는 지금과는 다르게 이슬람 세력의 테러가 심할 시기였기에 여행을 다니면서 무서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파리에 간다면 누구든지 한 번씩 들린다는 파리의 개선문이다. 에투알 개선문이라고도 하며 샹젤리제 거리 서쪽 끝에 위치한다. 개선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하도를 통해서 건너 가야만 한다. 개선문 안에 들어가게 되면 조각상이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설명판들을 볼 수 있다.
 

개선문 위에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파리의 전경이다. 파리에서 공식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전망대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에펠탑 전망대보다는 경쟁률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샤를 드골 광장 한복판에 개선문이 위치하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파리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파리 시내의 길거리다. 서울도 지저분한 곳은 지저분하고 깨끗한 곳은 깨끗하지만 평균적으로 파리는 서울에 비해서는 깨끗하지 않고 지저분하다.
 

파리의 건물들도 다른 유럽 건물들과 비슷하게 높이가 낮고 유럽 스타일로 지어졌다. 한국의 건물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그리고 여러 곳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많은 차들이 주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주차원이 감시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요금을 내고 주차한다.
 

도로 위에도 주차장을 만들어 두었는데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파리 시내에 들어오는 차량이 많다고도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파리는 세련되고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만들어진 이미지일뿐 실제로 다리나 인프라시설들을 보면 서울이 훨씬 앞서있다.
 

이곳은 샹젤리제 거리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명성에 비해서 그렇게 멋있거나 아름답지는 않았다. 요즘에 지어지는 한국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나 프리미엄 아울렛들이 훨씬 나아보였다. 
 

샹젤리제 거리에는 사람이 항상 많지는 않아보였다. 인도가 널찍널찍해서 걸을만했다. 서울은 인도가 좁은데다가 거기에 또 노점상들이 불법으로 물건을 두거나 가게 앞에 물건을 적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걷기가 불편할 때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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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 언덕에는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몽마르트르 묘지를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그 대성당이다. 언덕에서는 흑인들이 호객 행위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보통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강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무작정 팔을 잡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나도 당했다. 경찰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는다.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서 뒷쪽 골목으로 가면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광장에 모여 있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파리에서 초상화나 그림을 남기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서울에는 한강이 있듯이 파리에는 센 강 (세느 강)이 있다. 한강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아담한 맛이 있다. 물론 유람선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모습은 볼 수 있다.
 

폭이 넓은 곳에서만 운영하지만 그래도 많은 유람선들을 볼 수 있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망할일은 없어 보인다.
 

에펠탑은 밤에는 불이 켜지는데 주간에 가도 멋있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에 에펠탑이 유지 보수 공사가 안되어서 무너질 수 있다는 심각한 위험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관광을 가는데 주의를 요한다.
 

이 곳은 파리 근처의 라데팡스라는 신도시이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으며 현대적 건물들이 많고 파리의 도심과는 다르게 조금 더 세련되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라데팡스가 더 좋았다.
 

이것은 라데팡스의 개선문이다. 사실 굳이 라데팡스도 개선문이 필요할까 생각은 했다.
 

서울처럼 현대화된 도시라고는 해도 유럽 느낌의 현대화된 도시다. 즉 유럽 감성의 현대적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조경이나 건물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파리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환상이 많이 깨지는 관광지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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