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은 제주의 자생 식물들과 아열대 식물 등 1100여 종의 식물들을 키우고 있으며 1.7킬로미터의 산책로도 있는 수목원이다. 연동 100도로변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올 수 있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법은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수목원 규모는 엄청 크지는 않지만 좀 크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쉬면서 둘러봐야 한다.
실내 온실 앞에는 돌하르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주도 식물원이라는 말을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실내 온실은 제주도의 느낌이 나도록 조경을 꾸며두었는데 오래된 제주도 자연환경을 그대로 옮겨둔 느낌을 받았다.
온실은 따듯해서 열매가 열린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돌 위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은 어떻게 저기서도 자라는지 의문을 생기게 하였다.
수목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근무하는 건물과 차들도 보였다. 오래 전에 지어진 느낌이 났다.
역시 제주도 답게 열대 나무가 밖에 심어져 있었다. 야자수 같았다.
줄기가 감싼 터널도 있었는데 봄이나 여름이 되면 꽃이 피어서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제주한란도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보통 축하를 할 때 난을 많이 보내는데 제주한란일지도 모르겠다.
난만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이어서 여러가지 형태의 난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는 엄청나게 정성이 들어가 난도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다.
자연생태체험학습관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사진 상으로 보다 갈 곳이 많기 때문에 작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제주 시내에서 관광을 할 때,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생각이 되면 한라수목원에 와서 제주도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보는 재미를 느끼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 운영시간 : 09:00 ~ 18:00 (동절기 17:00까지)
- 운영요일 :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64-710-7575
- 홈페이지 :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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