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서울 천장산쪽에 위치한 숲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임업시험 및 연구를 진행중이며 다양한 식물들을 심고 관리하고 있다.
홍릉숲 부지 안에 산책로가 있고 직원들이 근무하는 건물들이 있다. 산책로는 구역별로 테마가 나뉘어진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 종류가 굉장히 많다.
가을에 가게되면 은행나무 잎들과 떨어진 낙엽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국립수목원에 있는 산림박물관처럼 전시관이 있는데, 더 최신식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깔끔하고 보기 좋게 잘 되어 있었다.
산림박물관도 여기있는 시설처럼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무를 많이 사용한 전시실들이여서 산림과학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장소였다.
원래는 홍릉숲만 있는 줄 알고 왔는데 전시실들이 의외로 넓고 볼게 많아서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었다.
마지막은 한국이 어떻게 산림을 발전시켜 나갔는가에 대한 발자취를 볼 수 있다.
다 보고 밖으로 나오면 산책로를 따라서 다시 걸으면 된다.
자연친화적으로 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산책을 할 수 있다.
뭣보다 다른 곳보다 숲의 규모와 크기가 작아서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고립될 일이 전혀 없다.
느낌은 주변 집에 있는 낮은 산 정도의 느낌이다.
직원들이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나무의 잎 상태는 좋아보였다.
아까 말했듯이 저렇게 활엽수, 침엽수 등 여러가지 종류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홍릉숲 부지 내에서 나는 열매들은 직원들이 따서 먹지는 않고 그대로 둬서, 새들이 먹을 수 있게 배려해뒀다.
홍릉숲은 별 기대를 하지않고 갔는데 의외로 좋았던 곳이었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국립수목원 보다 나았다. 단지 단점은 평일에는 안내해설만 가능하고 주말에만 자유로운 입장과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주차할 곳이 근처에 마땅치 않아서 주차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 점만 제외하면 수목원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 운영시간 : 변동성이 심하므로 홈페이지 링크 참고
- 전화번호 : 02-961-2777
- 홈페이지 : https://www.forest.go.kr/newkfsweb/html/HtmlPage.do?pg=/rest/rest_0701_01.html&orgId=kfri&mn=KFS_14_01_10_02_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