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곤충 전시실, 곤충 체험실, 갤러리, 영상학습실들 여러가지 공간이 있는 박물관이다. 양평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양평곤충박물관이라고 써져 있어서 입장료가 무료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무료는 아니고 성인기준 입장료는 3천원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1층에는 나비로 장식을 한 기둥을 볼 수 있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곤충 표본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슴벌레의 한살이라는 영상도 볼 수 있다.
신우항 교수라는 사람이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곤충박물관의 재미는 지하에 있다.
이곳은 하늘소 특별전을 하는 장소다. 특별전이라고 해도 살아있는 하늘소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그냥 세계에 있는 하늘소들의 표본을 전시하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하늘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살아있는 곤충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가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가 되겠다.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애벌레를 만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애벌레를 좋아한다면 만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비단은 모두 이 누에고치에서 나온다.
누에나방의 애벌레가 고치를 틀게 되면 그 내부에 있는 번데기는 빼서 삶아서 먹고 나머지 고치에 있는 실을 풀어서 비단을 만드는 것이다.
곤충들을 가까이서 보면 꽃무지나
장수풍뎅이를 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가 먹는 것은 곤충젤리로, 보통 사육을 쉽게 하기위해서 사용한다.
이것은 두점박이 사슴벌레인데 쉽게 볼 수 있는 사슴벌레는 아니다.
그리고 지하에도 또 다른 전시실이 있는데 여기에도 곤충 표본과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곤충의 은폐와 의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양평곤충박물관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박물관이었고 전시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곤충을 좋아하는 성인이나 아이들이 가면 괜찮다고 생각되는 박물관으로 곤충 박물관을 갈 예정이라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 운영시간 : 09:30 ~ 17:00 (3월 ~ 11월), 09:30 ~ 16:00 (12월 ~ 2월) 1시간 전 입장마감
- 운영요일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 전화번호 : 031-775-8022
- 홈페이지 : https://www.yp21.go.kr/museumhub/contents.do?key=433#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