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텍은 이탈리아 가전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업이다. 나는 이전에 Sunbeam 제품을 구매해서 썼었으나 캐나다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던 제품이라 한국에는 팔지 않았고 국내 기업 제품을 쓰자니 보통 국내 전기방석 업체들은 외국 기업들보다 안전규정이 널널하여 화재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생각했고 규모도 작았기 때문에 외국 제품을 위주로 찾아보았다. 거기에서 유일하게 이메텍에서만 이 사이즈의 전기방석을 팔고 있었고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이메텍의 로고는 빨간색 원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모양새이다. 눈에 확 띄는 로고로써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전기방석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메텍의 전기방석은 전원코드와 본체를 분리하여 세탁할 수 있다. 위생을 생각하면 사기전에 분리세척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방석은 연결되어 있는 단말기로 제어할 수 있으며 온도의 세기는 1단부터 5단까지인데 처음에 전원버튼을 키게되면 바로 5단으로 설정되어 급속히팅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급속히팅기능은 그냥 한마디로 금방 따듯해지는 기능이다. 그리고 저 사람모양 버튼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문제는 내가 사기전에 제대로 설명을 안 읽었는데 3시간 자동꺼짐기능이 강제로 설정되어 무조건 3시간만 사용하면 꺼져버린다. 잠을 자고 아침까지 사용하는 나로서는 많이 불편했다.
그것외에 전체적인 제품의 성능, 즉 히팅기능 따듯하게 해주는 기능은 굉장히 좋았고 또 좋았던 것이 소비전력이 낮아서 전기세가 덜 나온다는 것이었다. 요즘 전기세도 비싼데 이런 온열기기에서부터 전기를 절약해야 돈을 더 모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은 장점이고 단점인 3시간 자동꺼짐이 신경쓰이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메텍 IHP-888 전기방석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사용자 임의대로 꺼짐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단점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