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중앙공원은 다산신도시에 있는 커다란 공원으로 주차장이 이용 가능하며 잔디마당과 배드민턴장 전망대 등이 있다. 열산산수폭포라는 곳도 있는데 여름에는 폭포가 나온다.
지도상으로 보니 공원이 굉장히 넓어서 언제 다 돌아볼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려면 전망대로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요즘 지어지는 공원이 전부 전망대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전망대가 있어서 전경을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거창하게 전망대라고 하기는 초라하지만 그래도 전망대다. 공원 전체를 볼 수 있다.
전망대 뒤로는 다른 곳으로 이어진 길이 있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다산중앙공원은 여러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공원이 분리되어있는 곳도 있다. 다리를 건너면
공원의 마지막 장소까지 도달할 수 있다. 공원의 끝 쪽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하고 사람이 적어서 한적함을 원한다면 공원 끝까지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다.
다산공원의 중심부로 가게 되면 아까의 작은 놀이터보다 훨씬 큰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흥미로운 놀이터와 여러아이들과 뛰어놀게 하고 싶다면 여기가 더 나은 선택지다.
거기서 더 가게되면 잔디광장과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나온다.
자전거도로도 물론있다.
잔디광장에서는 가족끼리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했다.
생태연못도 있었는데 날씨가 추울 때 가서 그런지 동파 위험때문에 물이 없었다.
다산중앙공원은 생각보다 큰 공원이었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제법 재미있었고, 공원 한 바퀴를 도는 것이 운동이 되어서 좋았다. 특별히 가야할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좋은 공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