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소리 수목원 불빛축제 (Sandulsori Botanical Garden)

반응형

산들소리 수목원 불빛축제는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열리는 불빛 축제로 서울 북부에서 가깝기 때문에 아침고요수목원보다 가까워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은 처음 가봤는데 특이하게 입장권을 구매하면 쿠폰을 주는데 그것으로 추가금을 내고 빵이나 음료로 교환해서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입장료가 저렴하게 느껴진다.

 

수목원의 규모는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될 정도의 규모는 갖춰져있다.

 

특히 별 기대를 하지않고 온 사람이라면 의외로 가까운 위치에 이런 볼만한 일루미네이션 장소가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다. 보통 이런 수목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장식하는 곳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밤에 운전해서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두 마리의 새 조형물이 빛이 나는 전구를 배경으로 마치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보기 좋으라고 이렇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빵이나 도넛이 달려있고 전구가 장식되어 있는 특이한 장식대도 보였다.

 

빛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별 모양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찍으면 그야말로 멋있는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이 산들소리 수목원 불빛축제에서 주인공은 커다란 별 모양의 조형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응형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길에는 전부 이렇게 조명을 설치해두었기 때문에 밤에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

 

때로는 나무와 함께 몽환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아이들이나 관람객들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재밌게 놀 수 있는 마차나 둥근 통도 있다.

 

원래는 넝쿨식물이 자라는 뼈대에 전부 조명을 설치해서 멋진 터널을 만들어두기도 했다.

 

볼이 빛을 받아서 빛나는 것이 포인트다.

 

아까 본 것이 빵과 도넛이라면 컵이 걸려있는 장식물도 있다.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뒤에 아파트까지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도심지에서 멀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수목원 중턱에는 카페도 있는데 거기에서는 모닥불에서 몸을 녹이며 조명을 구경할 수도 있다. 근데 시간이 너무 늦으면 닫으니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처음에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게되면 쉴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서 마쉬멜로우나 쥐포같은 것도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모닥불이 있다.

 

저렇게 연기가 나는 곳에서 몸을 녹일 수도 있고 음식을 사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고 다른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한 곳보다는 조금 별로일지 몰라도, 서울에서의 좋은 접근성과 다른 곳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게 온다는 점을 고려해서 가족들이나 연인들 혹은 아이들과 같이 가볍게 방문한다면 좋을 듯 싶다.

 

 

 

 

 

지도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톡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