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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 수술 후 6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사실 수술 후 1개월과 2개월차의 이야기만 쓰지 이렇게 장기간동안 글을 쓰는 블로그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차원에서 계속 작성한다. 지금 수술한 손은 거의 대부분이 회복되었고 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리한 운동, 즉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아직도 불가능하다.
악력기를 이용한 운동은 가능하나 아령이나 무거운 짐을 드는 것은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온다. 그것 외에는 이제는 수술한 손이 사용시에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다. 보통 손목터널증후군에 한번 걸리게 되면 보존적 치료 이외에는 낫는 방법이 없는데, 초기 단계를 넘어가면 약을 몇개월간 먹어도 조금만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이 되고 장기간 쉴 수 있다면 수술을 강하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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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보존적치료로 장기간 약을 먹고 괜찮다고 판단이 되어서 통원치료를 중단하고 몇년동안 손목을 사용했지만 조금만 무리하게 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경험상 수술하고 2개월정도는 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봐야하고 그 이후에는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괜찮다. 그리고 6개월째에는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이 아닌 이상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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