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겐 스마트워치 SKT3000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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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겐 스마트워치를 사용한지는 두 달 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애플 워치나 갤럭시 워치 혹은 다른 스마트워치들을 고민했지만 배터리가 하루 밖에 안 간다는 후기나 리뷰를 보고 스카겐 스마트워치를 사기로 결정하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시침분침은 물리적이고 뒤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디자인은 스마트워치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이 물리적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르게 시계의 느낌도 많이 난다.

 

알림이 오게 되면 시침과 분침이 하나로 모여지고 알림이 표시가 된다. 내가 설정해 놓은 어플리케이션에 알림부터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기상알림 등 여러가지를 설정할 수 있다.

 

심장박동 센서도 있어 심장 박동을 측정해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운동이 시작 되는 것을 감지하여 기록을 해주는 기능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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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는 스톱워치부터 운동기록, 여태까지 운동한 기록상태, 알림 온 것, 음악 컨트롤 등 여러가지를 설정할 수 있다.

 

가운데 버튼을 제외한 위 버튼과 아래 버튼은 직접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할당하여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배터리다. 가장 길게 배터리가 갔을때는 2주 동안 50% 밖에 달지 않았다. 길게 가면 한 달 정도 간다는 의미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도 최대 2주 간다고 되어 있으니 실질적으로 더 배터리를 절약하여 사용하면 나처럼 한 달 사용도 가능하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전력을 굉장히 적게 먹는 것이 배터리가 오래가는 이유라고 추측된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알림도 잘 오고 기존 시계들과 비교했을 때 위화감이 적은 시계라 누가 혹시 구매를 고려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사실 스마트워치를 사려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알림이지 않을까 싶은데 알림을 사용하고도 배터리가 오래 가기 때문에 그 부분만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카겐이라는 브랜드가 파슬코리아에 자회사이기 때문에 AS를 받는 것도 무리가 없다. 또한 샤오미 스마트워치처럼 데이터 유출이 될수도 있다는 불안함도 없다. (참고로 파슬 하이브리드 HR과 동일한 시계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슬 제품이나 스카겐 제품 둘 중 아무거나 골라도 사용상의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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