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파크는 우도에 있는 테마파크로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트바서의 건축 양식을 본따서 건물들을 지어 둔 곳이다. 건물들이 전부 이국적이게 생겨서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훈데르트바서파크의 특징은 알록달록한 색깔 조합이다. 건물과 벽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분수도 여러 색의 타일을 붙여서 만든 모습을 볼 수 있고 눈에 띄는 색의 조합을 사용했다.
바닥은 건물과 잘 어울리게 작은 돌들로 문양을 만들었다.
작은 식물원도 있는데 아쉽게도 그 때는 꽃이 많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서 꽃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정원의 산책로나 배치가 좋아서 보는 맛이 있었다.
운이 좋게 꽃이 핀 동백을 봤다.
저 파란색 모양의 돔은 양파돔이라고 하는데 저 전망대에 올라가서 훈데르트바서파크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유럽풍 조각상을 설치해둬서 이국적인 느낌이 더 잘 살아난다.
자신의 얼굴과 비슷한 돌을 찾는 재밌는 산책길도 있다.
어찌보면 건물의 형태가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건물과 닮기도 했다.
바다와 배경으로도 잘 어울린다.
양파돔에 올라오면 이렇게 훈데르트바서파크와 뒤에 있는 숙소까지 한 눈에 보인다.
바서파크에 있는 카페 중 하나인 톨칸이다. 주변의 경치와 잘 어울리게 지어졌다. 여기서는 우도 등대도 보인다.
단순히 건물이나 벽만 보는게 아니고 안에 전시회도 하기 때문에 전시회 티켓을 끊고 전시도 볼 수 있다. 최근에 지어지기도 했고 이국적인 테마파크가 한국에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는 것은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운영시간 : 09:3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 운영요일 :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64-766-6000
- 홈페이지 : http://www.hundertwasserpark.co.kr/view/viewLink.do?page=homepage/KOR/index/index
2023.02.17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카페] - [우도 카페] 훈데르트윈즈 (Hundertw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