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6S는 레트로 게임기로 가성비로 유명한 게임기다. 레트로 게임기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예전에 출시한 구세대 게임기들을 모방해서 최신 게임을 돌릴 수 있게 만든 게임기라고 보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구성품들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래도 의리는 있는지 액정 강화유리는 넣어준다. 아 물론 케이블도 넣어준다.
강화유리를 붙인 후 모습이다. 게임기는 여러가지 색상이 있는데 나는 퍼플을 골랐다. 이유는 단순하다. 할인을 많이 해줘서.
십자키와 아날로그 스틱이 있어서 왠만한 게임들은 다 할 수 있다. 물론 이 게임기가 돌릴 수 있는 게임에 한해서다. 사양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액정은 3.5인치로 조금 작다고 느낄 수 있다.
뒤에는 배터리 커버가 있는데 나중에 사용하다가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뒤에는 트리거 버튼도 달려 있는데 요즘 게임기에 달려있는 버튼들과 갯수가 비슷했다.
게임기를 키면 중국애들이 미리 넣어준 게임들을 볼 수 있다. 게임은 잘 구동 되고 작동하나 아쉬운 것은 한글 롬들은 들어있지 않았다. 게임기를 사용해 본 결과 가격에 비해서는 굉장한 만족도를 주었고, 어디에서나 휴대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저렴이다 보니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했고 또 게임기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레트로 게임기를 입문하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구매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