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9 FE+는 삼성에서 S9 태블릿 시리즈 보급형으로 판매하는 태블릿이다. 특히 큰 화면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충전기를 넣지 않고 포장이 간소한 것이 트렌드라서 박스가 많이 작아졌다. 오랜만에 태블릿을 사는 사람이라면 왜 이렇게 박스가 작아졌는지, 사기 당한게 아닌지 생각할 수도 있다.
요즘 삼성 제품들이 그렇듯이 뜯기 쉽게 되있다.
박스를 까면 위에 부직포로 덮여있다.
이 제품은 펜을 기본으로 준다. 그래서 펜에 추가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SD카드 슬롯이 있으니 그것을 뺄 수 있는 핀과 케이블이 있다. 참고로 저 케이블은 최대 25W 고속충전만 지원하는 케이블이니 45W 고속충전을 하려면 케이블과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나도 추가 구매로 6만원이상이 지출되었다. 태블릿은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45W 고속충전을 권장한다.
태블릿 화면에는 따로 액정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보호필름이 필요하면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태블릿 뒤 디자인은 예전 삼성 태블릿 디자인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깔끔하고 보기 좋다.
제품을 받고서 사용한지 꽤 되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대기전력은 아직도 아쉬운 수준이다. 그래도 보급형 칩셋인 엑시노스 1380를 탑재해서 배터리는 오래가는 편이고 아이패드와 비교했을 때 아쉬운 것이지 다른 태블릿들과 비교하면 훌륭하다. 특히 펜을 기본으로 넣어줘서 활용도가 높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최고의 가성비라고 말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사용성 등 아쉬운 점이 없다. OLED가 아닌 LCD라 번인 걱정도 없고 45W 고속충전 지원하고 SD카드 슬롯 있고 OS 업데이트도 4년 지원하니 가성비가 아주 좋은 태블릿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구매하면 후회가 없는 태블릿이라고 생각하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