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여행 (브란덴부르크, 박물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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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개선문인 브란덴부르크 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입구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하게 인기가 많아 사진 찍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개인적으로 문 위에 설치되어 있는 마차가 특이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유럽과 비슷하게 베를린도 건물의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다. 서울같은 경우에는 고층 아파트나 빌딩이 많은데 이곳은 수도임에도 그렇지는 않다.

 

여기가 독일의 국회의사당이다. 이곳을 입장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되는데 들어가서 맨 위까지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사실 경치 보다는 안에 구조물이 독특하게 생겨서 보는 것이 재미있다.

 

베를린에서 놀랐던 점은 자전거 도로가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 도시들에도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명확히 구분하기 때문에 많이 달라졌지만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렇게 구분된 곳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한 번은 자전거 도로인 줄 모르고 그 위에서 걷다가 자전거 타는 사람이 눈치를 준 적 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자전거 도로에서는 자전거가 우선이다. 한국에서는 자전거 도로에서도 일단 보행자가 우선이다.

 

동독 정부가 서독 정부 보라고 높게 지었다는 TV 타워가 보인다. 베를린에서는 저 타워가 서울에 있는 남산타워 같이 보인다.

 

유럽답게 교회나 성당이 전부 멋있게 지어진 곳이 많다. 요즘은 서울에서도 나름 교회를 신경써서 지으려고 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오리지널 국가들을 따라가기는 힘들다.

 

우리나라에도 도로 위를 달리는 트램이 있었으면 재밌을 거라는 생각을 트램을 타고 보게 되면서 생각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에도 트램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램을 추진 중인 도시들이 있다고 하니 미래에는 한국에서도 트램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박물관 섬에 가면 여러 가지 박물관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데 사실 이것만으로도 베를린 관광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집트 박물관이었다.

 

이것은 베를리너 돔으로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웅장한 느낌이 잘 난다. 전망대도 있는데 그곳에서 베를린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문양은 멋있어서 한번 찍어 봤다. 베를리너 돔에서 계속 사용하던 문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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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번화가를 느낄 수 있는 포츠담 광장이다. 유럽에는 보통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로 나뉘는데, 포츠담 광장이 신 시가지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현대식 건물도 많고 시내의 느낌을 준다.

 

확실히 다른 곳 보다 새로운 현대식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계 3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 장소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바깥도 멋있지만 실제 내부로 들어가면 장식이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참고로 내부는 보안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베를린에도 전철이 있지만 전철은 한국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많이 낡았고 때로는 위험한 사람들도 탄다.

 

전철 내부에는 관광객들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개선문 스티커를 창문에 듬뿍 붙여 놓았다.

왼쪽에 보면 길가에 주차한 차량들을 볼 수 있는데,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는 길가를 주차장으로 사용했었다. 한국은 최근에 조금씩 시행한다.

 

워낙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를린에 갔을 때에도 베를린 동물원에 갔었는데 동물들의 종류와 개체 수가 많았다. 특이하게 하마와 오리들이 서로 같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동물들이 잘 움직이지는 않았다. 

 

육지 거북들도 보였는데 크기가 굉장히 컸다. 꽤 오래 살았을 거라는 추측이 든다.

 

카멜레온이 나무를 잡은 포즈가 웃겼다. 마치 사람이 나무를 올라가려고 잡은 것 같다.

 

카멜레온을 찾다가 잘 안 보이는 경우도 많았는데 다행히 이 카멜레온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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