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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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는 구치소를 개조하여 이전 일제시대에 사용되던 감옥으로 복원한 장소다. 최초의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에 지어졌고 실제로 복원되고 개방된 것은 1998년이다.

 

형무소 내부 건물에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면 마치 내가 죄수가 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형무소 안에는 전시관, 중앙ㅅ, 옥사, 공작사 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다. 각각의 시설들은 전부 의미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다 둘러보는 것이 좋다.

 

예전 일본 순사가 독립운동가를 고문하던 것을 그대로 재현해두었다.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서 실감이 난다. 보면서 그 때는 저런 참혹한 고문이 자행됐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었다.

 

옥중 전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고문들을 자행하는 순간을 재현한 곳들을 볼 수 있다.

 

과거에 죄수들이 있었던 작은 방도 볼 수가 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갔을 당시에는 건물을 더 짓는다고 공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 아마 지금은 더 유익한 공간이 생겼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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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무소나 구치소를 갈 일이 거의 없어서 이런 곳을 오지 않고서는 내부의 분위기나 환경이 어떤지 잘 모르는데 서대문 형무소에 오면 알 수 있다. 굉장히 스산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이었다.

 

실제로 사용되던 곳을 그대로 전시하는 곳이라 섬뜩하고 무섭기까지 했다.

 

형무소 부지가 꽤 넓고 볼 장소가 많아 관람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른 구치소에도 있겠지만 옛날 일제 감옥으로 쓰일 당시에도 죄수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탑을 설치해서 감시하고는 했다.

 

대략적인 서대문 형무소의 전경이다.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넓이에 비해서 주차장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외에서 형벌을 주는 장소도 있는데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계속 있는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입장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니 안 가본 사람이라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고 특히 아이들이 교육 목적으로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운영시간 : 09:30 ~18:00 (3월 ~ 10월) 09:30 ~ 17:00 (11월 ~ 2월) 관람종료 30분전 입장마감
  • 운영요일 :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 전화번호 : 02-360-8590
  • 홈페이지 : https://sphh.sscmc.or.kr/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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